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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인터뷰] 유승민 IOC 위원 "평창의 기적을 믿는다"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내년 2월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,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국내 유일의 IOC 선수위원, 유승민 위원인데요.<br /><br />탁구 천재에서, 스포츠 외교관으로 거듭난 유승민 위원을 만나보시죠. <br /><br />Q. IOC 위원을 해 보니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?<br /><br />A. 저는 선수들이 뽑아준 선수위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수들을 대변하고 대표하는 입장에서 책임감이 무겁고 특히 내년은 평창올림픽이 있는 해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많은 행사를 다니면서 평창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평창동계올림픽이 잘 준비되어 가고 있고 잘 끝날 수 있을 거라고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Q. 평창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는?<br /><br />A. 저는 6살 때 88올림픽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어요. 지금은 모든 스포츠인이 꿈꾸는 IOC 위원으로서 30년 만에 다시 평창올림픽을 맞게 됐는데요. 작은 도시지만 큰 기적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Q. 선수 시절,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었잖아요.<br /><br />A. 상대방이 왕하오 선수였지만 왕하오 선수도 올림픽이 처음이었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.<br /><br />Q. '운칠기삼'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런 말을 믿어요?<br /><br />A. '운칠기삼'을 '기칠운삼'이라고 하면 좋겠죠. 기회는 항상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생각하는데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기회가 왔는지 몰라요. 그러면 항상 그 핑계만 대면서 왜 나에겐 기회가 안 오지 생각하거든요. 항상 탁구는 한 포인트 싸움이거든요. 항상 듀스에서 왔다 갔다 하니까 그 한 포인트는 운이 좀 작용해줘야 하거든요. 그래서 저는 '기칠운삼'이 맞다고 생각합니다<br /><br />Q. 선수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힘들었던 순간은?<br /><br />A. 항상 탁구 신동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녔기 때문에 (주위의 여론이) 항상 부담스러웠어요. 세대 교체해야 한다. 유승민의 시대는 갔다. 이런 여론 때문에 너무 힘들었거든요.<br /><br />Q. 탁구 선수로서 후회했던 적은?<br /><br />A. 선수 시절 언제가 후회되느냐…시합 끝나고 항상 후회합니다. 이겨도 후회, 져도 후회. 지면 왜 이걸 못 이겼지. 이기면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 들어서… 그런데 돌이켜 보면 제가 선수 생활한 것에 대해서 아쉽거나 후회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. 그만큼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.<br /><br />Q. IOC 선수위원으로서 당시 유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11040308235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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